日, 이강인의 브라이턴 이적 기대 "미토마와 한일 콤비 결성"

김성진 기자 2023. 4. 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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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콤비 결성이다." 일본 언론이 이강인(22, 마요르카)의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이적설을 전하면서 내비친 기대감이다.

또한 "브라이턴 이적이 성사되면 미토마와 한일 콤비가 결성될 가능성이 있다. 거취가 주목된다"며 이강인이 브라이턴에서 미토마와 호흡을 맞출지 관심 있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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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한일 콤비 결성이다." 일본 언론이 이강인(22, 마요르카)의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이적설을 전하면서 내비친 기대감이다.


이강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설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이강인이 여름에 마요르카를 떠날 전망이다. EPL 팀들이 이강인을 지켜보는 중"이라고 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도 "EPL 3개 팀이 이강인을 노리고 있다"며 EPL의 관심을 전했다.


이를 인용한 일본 '도쿄 스포츠'는 "(이강인을 지켜보는 팀으로) 일본 대표 미드필더 미토마 가오루가 활약하는 브라이턴이 있다"며 "이강인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구상에 완벽히 들어맞는 선수다. 구단 이사회는 유럽 클럽대항전에 임할 때 필요한 선수라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브라이턴 이적이 성사되면 미토마와 한일 콤비가 결성될 가능성이 있다. 거취가 주목된다"며 이강인이 브라이턴에서 미토마와 호흡을 맞출지 관심 있게 지켜봤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게티이미지코리아

많은 한국, 일본 선수들이 유럽에 진출하면서 한일 양국 선수가 같은 팀에서 뛰는 일도 많아지고 있다. 과거 마인츠05에서 박주호와 오카자키가 호흡을 맞췄고,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구보 다케후사와 함께 뛰었다. 지난 1월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도 다수의 일본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중이다.


그러나 미토마는 이번 시즌의 놀라운 활약을 바탕으로 아스널 등 빅 클럽 이적설이 제기됐다. '도쿄 스포츠'의 기대와 달리 한일 콤비 결성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브라이턴 외에 뉴캐슬유나이티드, 풀럼 등도 이강인에게 관심 있는 팀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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