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G모빌리티 거래재개 지연에 KG그룹주 일제히 내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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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구 쌍용차)의 거래재개가 지연되면서 5일 증시에서 KG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KG모빌리티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거래소가 KG모빌리티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 곧바로 거래가 재개될 수 있었으나 이번 판단에 따라 기심위가 KG모빌리티의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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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구 쌍용차)의 거래재개가 지연되면서 5일 증시에서 KG그룹 관련주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KG모빌리언스는 전 거래일대비 5.73% 내린 6750원에, KG ETS는 5.12% 내린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KG모빌리티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거래소가 KG모빌리티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 곧바로 거래가 재개될 수 있었으나 이번 판단에 따라 기심위가 KG모빌리티의 상장폐지 또는 개선기간 부여, 매매거래 재개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됐다.
KG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차는 계속기업의 존속 능력에 대한 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지난 2020년과 2021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와 관련해선 쌍용차가 2022년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받아 해소한 것으로 인정됐으나, 대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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