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강서 7700번 BRT 노선에 전세버스 2대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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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서울 강서 간 7700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에 전세버스가 추가로 투입됐다.
인천시는 4일부터 출근시간대 인천 서구 청라에서 서울 화곡까지 운행하는 7700번 BRT 노선에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해 운행횟수를 평일 기준 6회씩 늘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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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서울 강서 간 7700번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에 전세버스가 추가로 투입됐다.
인천시는 4일부터 출근시간대 인천 서구 청라에서 서울 화곡까지 운행하는 7700번 BRT 노선에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해 운행횟수를 평일 기준 6회씩 늘린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일부터 7700번 버스의 기존 청라~가양 운행 노선을 청라~화곡(왕복 47.6km) 노선으로 단축했다. 노선단축으로 운행시간도 줄어들면서 운행횟수를 평일 기준 20회 늘려(84회→104회) 좌석제를 본격 시행했다.
그러나 좌석제 전환 이후 운행상황과 민원내용을 분석한 결과, 인천 서구·계양구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이용승객이 늘어나 출근시간대(오전 7시~8시) 혼잡도가 지속됐다.
당초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추경예산을 편성에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혼잡도 개선을 위해 4일부터 출근시간대 전세버스 2대를 추가투입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라~강서 BRT는 1일 운행 횟수가 104회에서 110회로 6회 늘어나면서 출근시간대 수송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휴일 운행횟수도 1일 60회에서 78회로 늘어나 주말 이용객의 교통편의도 나아질 전망이다.
시는 올 하반기에 17대의 BRT 차량 중 내구연한이 도래하는 10대는 전기버스로 교체하고, 내년에는 2대를 증차(17→19대)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청라~강서 BRT의 연간 수송 인원은 2018년 105만9000명에서 지난해 말 150만7000명으로 늘어났고, 계양·서구의 신규 아파트 입주 등으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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