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어떤 산불 발생해도 24시간 이내 진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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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1월 신설한 119산불특수대응단이 '24시간 이내 진화' 체계를 갖추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19산불특수대응단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주·야간 적극적인 진화 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역 산불 진화의 주역인 진화대원들의 발빠른 대응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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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1월 신설한 119산불특수대응단이 ‘24시간 이내 진화’ 체계를 갖추며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북도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 날씨에다 산지가 많고 고도가 높은 지형 탓에 다른 지역보다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한다.
이 때문에 경북도는 지난 1월부터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62명의 전문 산불진화 인력, 산불진화차 등 장비 15대, 산불장비세트 1255점을 보유한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운영하고 있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주간뿐만 아니라 헬기가 활동할 수 없는 야간에도 진화 활동을 펼치며 산불이 민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으며 피해면적을 최소화한다.
이들은 지난 3일 발생한 영주시 평은면 산불과 지난 달의 예천, 상주 등 산불에서 밤샘 진화 활동을 펼쳐 모두 24시간 이내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119산불특수대응단과 함께 시군에서 운영하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대응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도내 23개 시군에는 1128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구성돼 있다.
이들은 산불 예방·계도 활동과 함께 산불 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돼 신속한 진화활동을 한다.
올해도 잦은 산불마다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밤을 새며 화마와 싸운 산불진화의 숨은 영웅들이다.
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2026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1만리터 이상의 담수량을 가진 대형 소방헬기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경북의 산림면적은 133만㏊로 전국 629만㏊ 중 21%를 차지하며, 산림의 43%는 불에 잘 타는 침엽수림이다.
경북도 소방관계자는 “산림지역 지면에 낙엽층이 두껍게 쌓여 있어 많은 양의 물을 집중적으로 뿌릴 수 있는 대형 소방헬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119산불특수대응단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주·야간 적극적인 진화 활동으로 도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역 산불 진화의 주역인 진화대원들의 발빠른 대응과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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