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실사단 루마니아 대표 전담 마크맨은 명예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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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부산을 방문 중인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단에 루마니아 대표가 포함돼 주목된다.
앞서 지난 2월 루마니아 정부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주부산 루마니아 명예영사 자리에 이병승 에스에이비코퍼레이션 대표를 임명하는 등 긴밀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5일 부산시와 주부산 루마니아 명예영사관 등에 따르면 2030월드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BIE 실사단에 루마니아 국적 대표가 1명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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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부산을 방문 중인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단에 루마니아 대표가 포함돼 주목된다. 앞서 지난 2월 루마니아 정부는 영남권을 대표하는 주부산 루마니아 명예영사 자리에 이병승 에스에이비코퍼레이션 대표를 임명하는 등 긴밀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 때문에 루마니아 대표가 이번 실사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5일 부산시와 주부산 루마니아 명예영사관 등에 따르면 2030월드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BIE 실사단에 루마니아 국적 대표가 1명 포함돼 있다.
이병승 명예영사는 4일 오후 해운대구 시그니엘 호텔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주최로 열린 실사단의 첫 환영 만찬에 참석해 페르디난드 나기(Ferdinand Nagy) 루마니아 대표의 전담 마크맨 역할을 자처했다.
이날 환영 만찬에는 BIE 실사단을 주인공으로 박 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각국 대사·영사·명예영사 등 지역 정·재계 인사 13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 메뉴는 ‘부산의 봄’을 주제로 한 코스 요리가 마련됐다. 부산과 경남지역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코스 요리가 식탁에 올랐다. 건배주로는 부산 향토기업 대선주조의 30년산 매실주가 선택됐고, 루마니아산 와인 등이 만찬주로 실사단원의 마음을 샀다.
이 명예영사는 만찬과 함께한 환담 자리에서 페르디난드 대표에게 부산의 경제 잠재력과 문화, 교육 기회 가능성 등에 관해 설명하고 영남권 중소기업들을 주축으로 한 무역사절단을 구성해 루마니아를 직접 찾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루마니아와 우리나라는 지난 19990년 3월 수교 이래 올해로 33주년을 맞았다. 하지만 무역 규모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2021년 기준으로 수출 5억2000만 달러, 수입 7억8000만 달러에 그치고 있다. 엑스포를 계기로 양국 간에 협업할 것이 많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는 이 명예영사의 설명이다.
이 명예영사는 이날 자리에서 복과 장수를 뜻하는 유기 수저 세트를 루마니아 대표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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