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중진공, 日진출 스타트업 육성 ‘맞손’

유제훈 2023. 4. 5. 09: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금융그룹은 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개선 및 경제협력 가속화에 따른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현지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일본 진출 스타트업 공동 육성과 한·일 스타트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및 스케일업 지원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신한금융그룹은 5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 및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일 정상회담 이후 양국 관계 개선 및 경제협력 가속화에 따른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현지 진출 및 스케일업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 일본 진출 스타트업 공동 육성과 한·일 스타트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을 통해 일본 이외 국가에서도 중진공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와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 퓨처스랩 일본'은 2016년 베트남, 2019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해 11월 출범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지원을 통한 한·일 벤처 생태계 연결 및 확장을 돕는 민간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 일본을 통한 글로벌 밸류업 프로그램 제공 및 투자 검토, 현지 투자자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중진공은 도쿄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한 스타트업의 현지화 진단을 지원하고, 신한은행 일본법인(SBJ은행)은 한국 스타트업이 일본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와 금융업무를 지원한다.

김명희 신한금융그룹 CDO는 "일본과 한국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연결과 확장을 위해 신한 퓨처스랩이 축적한 스타트업 발굴·육성·투자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우리 스타트업의 더 큰 성장을 지원하고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진공과의 민관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