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비리’ 극단선택 여파…경남 창녕군수·도의원 보궐선거

강민한 2023. 4. 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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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 지방선거 후 10개월 만인 5일 오전 6시부터 창녕군수와 경남도의원(창녕 1선거구) 보궐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또 창녕 1선거구는 현직 의원인 성낙인 도의원이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군수 보궐선거와 동시에 새로 경남도의원을 선출한다.

창녕군수 보궐선거 유권자는 창녕군 전역 20개 투표소에서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유권자는 창녕 1선거구(창녕읍, 고암·성산·대합·이방·유어·대지면) 10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8시까지 투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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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1 지방선거 후 10개월 만인 5일 오전 6시부터 창녕군수와 경남도의원(창녕 1선거구) 보궐선거 투표가 시작됐다.

창녕군은 선거인 매수 혐의로 재판을 받던 김부영 군수가 지난 1월 극단 선택을 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장(시장·군수·구청장)인 군수 보궐선거를 한다.

또 창녕 1선거구는 현직 의원인 성낙인 도의원이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군수 보궐선거와 동시에 새로 경남도의원을 선출한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성기욱(더불어민주당)·하종근·성낙인·배효문·박상제·하강돈·한정우 후보(무소속) 등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7명이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국민의힘은 전직 단체장인 김 군수의 죽음으로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 한데 따라 이번 선거에 후보 공천을 하지 않았다.

군수 선거 출마로 성 의원이 사퇴하면서 경남도의원에 출마한 민주당 우서영 후보, 국민의힘 이경재 후보, 무소속 박태승·김경 후보가 선거를 치룬다.

창녕군수 보궐선거 유권자는 창녕군 전역 20개 투표소에서 경남도의원 보궐선거 유권자는 창녕 1선거구(창녕읍, 고암·성산·대합·이방·유어·대지면) 10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후 8시까지 투표한다.

코로나19 격리자는 일반인 투표가 끝난 후 오후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청소년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기재된 신분증을 소지해야 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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