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GG 에이스 프리드, 햄스트링 문제로 IL행

배중현 2023. 4. 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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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된 맥스 프리드. 게티이미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비상이 걸렸다.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에이스 맥스 프리드(29)를 15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등록했다.

프리드는 지난달 31일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 등판, 4회 선두 타자 도미닉 스미스를 1루 땅볼로 유도했다. 투구 후 빠르게 1루 커버를 들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왼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종아리를 만지작거린 프리드는 연습 투수로 몸 상태를 체크한 뒤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당시 "IL에 등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며칠 몸 상태를 체크했지만, 최종적으로 IL를 피하지 못했다.

프리드는 애틀랜타의 1선발이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해 지난 시즌까지 통산 54승 25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년 연속 14승(7패)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 3년 연속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GG)를 받기도 했다. 애틀랜타로선 프리드의 이탈이 작지 않은 시즌 초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단 스닛커 감독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있던 오른손 투수 브라이스 엘더(24)를 콜업했다. 엘더는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 10경기(선발 9경기)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3.17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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