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동아화성, 전기차 성장 속 수소연료전지 사업 비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5일 동아화성에 대해 전기차 성장 속에 수소연료전지 사업이 비상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가전 모두 양호한 매출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인도, 중국, 미국 등 주요 해외법인 가동률 상승이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용 부문의 양적, 질적 성장과 함께 친환경차 아이템 확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성장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증권은 5일 동아화성에 대해 전기차 성장 속에 수소연료전지 사업이 비상을 준비 중이라고 분석했다.
동아화성은 자동차/가전, 산업용 특수고무 부품 제조업체로 9개의 해외법인이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3496억원, 영업이익 1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1% 증가, 10.1% 감소했다. 순이익은 154억원으로 17.1% 늘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가전 모두 양호한 매출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인도, 중국, 미국 등 주요 해외법인 가동률 상승이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다만 임상국 연구원은 “러시아 법인 이슈 및 원재료비 인상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며 “올해는 이익률 정상화와 함께 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사업 모멘텀이 부각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용 부문의 양적, 질적 성장과 함께 친환경차 아이템 확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성장 기대감이 확대될 전망이다.
임 연구원은 “현대차, 혼다, 닛산 등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의 완만한 출하 회복이 이어지고 있다”며 “인도 1. 2공장의 가파른 성장과 함께 미국, 중국 등 해외법인의 가동률 증가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인도 법인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실질적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PBR(PT. PUTRABANGUN RUBBERINDO, 2륜 및 4륜 자동차용 호스, 가스켓 생산→다이하츠 자동차로 납품)사와 기술사용 로열티 계약(매출액의 3.5%)을 체결, 관련시장 성장 시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차 아이오닉 시리즈, 기아 EV6, 넥쏘 등 주요 고객사의 친환경차 생산 확대가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동아화성은 전기차용 배터리팩 가스켓/씰과 수소차용 흡·배기 호스 등을 생산한다. 현재 현대차 배터리 팩 가스켓의 약 90%를 납품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 연구원은 “동아퓨얼셀이 개발한 5kw급 건물용 고온 고분자 전해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성장성에 주목한다”며 “2021년 KC, KS 인증 획득 이후 현재 체코에서 실증 운전(약 4000hrs)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증 및 인증(CE) 이후 유럽, 중동,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며 “탄소배출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CE 인증은 수소연료전지 사업의 본격 스타트 및 기업 가치 재조명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1일간 '빅맥'만 썩지 않았다…햄버거 회사가 답한 그 이유[햄버거 썩히기]④ - 아시아경제
- 4년간 女 5명과 결혼·동거…"드라마도 이렇게 못 써" - 아시아경제
- 라면·김밥 주문 후 동전 세더니 '주문 취소'한 모자…"대신 계산했는데 오지랖인가요?" - 아시아
- "靑 가면 죽는다 경고했는데 가겠나"…명태균 녹취파일 추가 공개한 민주당 - 아시아경제
- 이혼 전문 변호사 "율희, 양육권 소송 승산 있다" - 아시아경제
- "설거지·가사도우미로 月160만원 벌며 살아보니" 최강희 고백 눈길 - 아시아경제
- '트럼프 측근' 된 머스크, 美 대선으로 29조원 벌어 - 아시아경제
- '소녀상 모욕' 美유튜버 "내 사과 받아달라" 태도 돌변 - 아시아경제
- "짐 싸 캐나다 간다" 해리스 지지층 '캐나다 이주' 검색량 급증 - 아시아경제
- "감옥 보내고 수백만명 구하자"…北 대표부 건물에 걸린 '죄수 김정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