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1분기 기대치 상회 '2분기 흑자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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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22억원으로 전 분기(4000억원 적자) 대비 적자를 크게 줄이며, 시장 기대치(1411억원 적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인 가운데 2분기에는 흑자전환 할 것으로 판단해서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000억원이 증가하고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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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5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322억원으로 전 분기(4000억원 적자) 대비 적자를 크게 줄이며, 시장 기대치(1411억원 적자)를 소폭 상회할 전망인 가운데 2분기에는 흑자전환 할 것으로 판단해서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리오프닝 및 전방 재고 축적 효과로 에틸렌 등 주요 제품들의 수익성이 개선됐고, 환율 상승으로 원화 환산 스프레드가 상승했으며, 전 분기 발생했던 재고 관련 손실 제거 등에 기인해 1분기 영업손실 폭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67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2000억원이 증가하고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역내 크래커들의 대규모 정기보수로 인해 화학제품 판가의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은 올해 정기보수가 없어 물량 측면의 훼손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실적이 연결 손익계산서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며, 유가·휘발유 강세에도 불구하고 역내 크래커들의 대규모 정기보수로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의 반등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수율·생산 차질 문제가 제한적인 가운데, 작년 하반기 증설한 플랜트의 온기 가동과 올해 하반기 플랜트의 신규 가동 등의 규모의 경제 효과가 추가되며 작년 대비 증익(올해 영업이익 1201억원, 전년 동기 대비 +41.6%)을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말레이시아 플랜트가 완공되면, 전력비 및 인건비가 저렴한 말레이시아의 생산 비중이 작년 상반기 50%에서 76%로 증가하는 점도 타국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수익성 유지에 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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