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사무엘 같아" 인테르 전 회장의 극찬, 무슨 의미?

김성진 기자 2023. 4. 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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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왈테르 사무엘을 많이 생각나게 한다." 마시모 모라티 전 인테르밀란 회장도 김민재 찬사 대열에 가세했다.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모라티 회장은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를 통해 김민재를 지켜본 느낌을 전했다.

 그는 "김민재가 루시우 같다? 김민재는 훌륭하고 좋은 선수다"라며 "그는 왈테르 사무엘을 많이 떠올리게 한다"고 김민재의 현재 활약을 과거 인테르밀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사무엘에 빗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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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성진 기자= "김민재는 왈테르 사무엘을 많이 생각나게 한다." 마시모 모라티 전 인테르밀란 회장도 김민재 찬사 대열에 가세했다.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에 따르면 모라티 회장은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를 통해 김민재를 지켜본 느낌을 전했다. 


그는 "김민재가 루시우 같다? 김민재는 훌륭하고 좋은 선수다"라며 "그는 왈테르 사무엘을 많이 떠올리게 한다"고 김민재의 현재 활약을 과거 인테르밀란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던 사무엘에 빗댔다.


사무엘은 1996년부터 2016년까지 프로 선수 생활을 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9년간 인테르밀란에서 활약했고 세리에A 5회 등 총 13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56경기에 나섰다. 은퇴 후 2016년부터 2년간 인테르밀란의 코치를 지냈고, 지금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코치를 맡은 아르헨티나 축구의 레전드다.


사무엘의 장점은 뛰어난 제공권과 뛰어난 수비력에서 찾을 수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적극 공격 가담한다. 현재 김민재가 보여주는 플레이 스타일과 유사하다. 모라티가 김민재를 보고 사무엘을 떠올린 이유가 있었다.


빅터 오시멘(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모라티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빅터 오시멘 중 한 명만 선택하라는 질문에 "둘 중 한 명만 뽑는다면 오시멘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인테르밀란은 이번 시즌 많은 것을 잃었다. 나폴리는 세리에A,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삼을 수 있는 팀"이라고 전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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