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투병' 휴 잭맨… 그가 당부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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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SNS를 통해 최근 피부암 검사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이미 여러 차례 피부암 수술을 받았던 그는 자신의 상태를 알리는 한편, 사람들에게 피부암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을 당부했다.
코에 붕대를 감고 카메라 앞에 앉은 그는 "최근 피부암이 의심돼 두 차례 검사를 받았다"며 "의사에 따르면 피부암이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차례 피부암을 경험한 휴 잭맨 역시 자외선 차단과 선크림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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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잭맨은 지난 3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근황을 전하는 영상을 올렸다. 코에 붕대를 감고 카메라 앞에 앉은 그는 “최근 피부암이 의심돼 두 차례 검사를 받았다”며 “의사에 따르면 피부암이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2~3일 후면 결과를 알 수 있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앞서 휴 잭맨은 2013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 수술을 통해 암을 제거한 그는 2021년에 또 다시 피부암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다. 그가 앓았던 피부암은 기저세포암으로, 전체 피부암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두경부, 특히 코에서 많이 확인되며, 편평세포암이나 악성 흑색종 등 다른 피부암과 달리 전이 가능성이 매우 낮다. 수술을 통해 병변을 제거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생명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다만 휴 잭맨이 그랬듯, 드물게 수술 후에도 재발할 수 있어 경과를 잘 살펴야 한다.
피부암은 과도하고 반복적인 자외선 노출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피부 세포가 지속적으로 자외선 자극을 받으면 여러 유전 인자들이 변화하면서 암이 발생할 수 있다. 실제 잦은 야외활동으로 오랜 기간 자외선에 노출돼온 사람은 피부암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경부에 기저세포암이 많이 확인되는 것 또한 자외선 노출량과 연관돼 있다.
피부암을 예방하려면 선크림 등을 이용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 요즘처럼 햇볕이 강할 때는 물론, 겨울과 흐린 날에도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두 차례 피부암을 경험한 휴 잭맨 역시 자외선 차단과 선크림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며 “태닝을 하고 싶다고 해도 그럴 가치가 없다. 나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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