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진 국립발레단장 4연임…국립예술단체 수장 중 처음
2023. 4. 5. 00:01
2014년부터 국립발레단을 이끌어온 강수진(56·사진) 단장 겸 예술감독의 네 번째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2026년까지 3년으로, 12년간 발레단을 지휘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세계적 발레리나로 활약한 강 단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 무용수를 거쳐 2014년 1월 국립발레단 7대 단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2017년과 2020년 연이어 연임된 바 있다. 국립 예술단체 수장이 4연임을 하는 것은 강 단장이 처음이다. 강 단장은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발레의 대중화와 한국 발레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 단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4연임 소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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