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문숙 "과거 부잣집에 맡겨져…바나나껍질 긁어 먹었다" (같이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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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문숙이 박원숙에게 바나나를 선물받자 과거 바나나로 상처받았던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알고 보니 박원숙은 안소영과 안문숙이 음식으로부터 받았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해주려고 했던 것.
또 안문숙은 박원숙에게 바나나 세 송이를 선물했다.
안문숙은 바나나 껍질을 긁어 먹는 걸 재연하자 울컥했고, 이를 지켜보던 안소영 역시 다시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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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안문숙이 박원숙에게 바나나를 선물받자 과거 바나나로 상처받았던 때를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포항 구룡포 시장에 홀로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은이가 안소영에게 "오늘따라 아래층이 너무 조용한 것 같지 않아?"라며 아래층으로 가 안문숙을 찾았다.
무언가를 만들고 있던 안문숙은 "요즘에 스마트폰을 너무 많이 봐서 안구 건조증을 느꼈다. 눈 찜질용 안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팥을 넣은 주머니를 만들 계획이라고.
이에 혜은이가 "너 바느질도 잘하냐"고 물었고, 안문숙은 "학교 다닐 때 실습 시간에 배운 정도다"라고 답했다.
이윽고 안소영과 혜은이, 안문숙은 쇼파에 앉아서 바늘구멍에 실 꿰기에 나섰다. 하지만 이들은 헤매기 시작했고, "연장 탓하지 말고 해봐봐"라고 했다.
안소영이 먼저 바늘귀에 실 꿰기에 성공했고, 안문숙은 "그래도 막내가 제일 빠르다"라며 셀프 칭찬했다.
이때 혜은이가 큰언니인 박원숙을 찾으러 방으로 향했고, 그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자매들은 "언니는 우리가 가족인데 말도 안하고 어딜 가셨냐. 우리가 만약 얘기 안하고 나갔으면 난리날텐데"라며 자리를 비운 박원숙의 뒷담화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원숙은 지난번 자매들과 방문했던 구룡포 시장에 방문해 바나나와 가래떡을 사들고 집으로 향했다. 그는 "이야기하면 재미없고 '아유 뭐 됐어' 이럴 거 아니냐"라며 홀로 나간 이유를 밝혔다.
알고 보니 박원숙은 안소영과 안문숙이 음식으로부터 받았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치유해주려고 했던 것. 안소영은 과거 사촌 언니들에게 가래떡으로 차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또 안문숙은 박원숙에게 바나나 세 송이를 선물했다. 그는 "어릴 적 어머니 지인인 잘 사는 집에 맡겨졌었다. 자기들끼리 바나나를 먹으면서 껍질만 나한테 던졌다. 그 껍질을 수저로 긁어먹었었다"고 이야기했던 바.
안문숙은 바나나 껍질을 긁어 먹는 걸 재연하자 울컥했고, 이를 지켜보던 안소영 역시 다시 눈물을 보였다. 안소영은 "평생 언니가 없어서 언니가 갖고 싶었다. 흘려들을 수 있는 마음인데"라며 박원숙의 세심함에 감동했다.
그는 박원숙의 마음을 사랑이라고 정의하며 "사랑이 나한테도 필요했구나, 누가 사랑해주기를 갈구하고 있었구나"라며 "장녀다 보니 늘 주기만 했지 받는 건 생각을 못해봤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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