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호그와트"...포터 조롱한 첼시 선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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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에서 경질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선수들로부터 존중 받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디 애슬레틱 소속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포터와 선수단 관계는 완전히 적대적인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몇몇 핵심 1군 선수들이 포터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선수들은 포터 등 뒤에서 "해리" 또는 "호그와트"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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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첼시에서 경질된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선수들로부터 존중 받지 못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첼시는 지난 3일(한국시간)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 동안 팀을 이끈 포터와 결별한다고 알렸다. FA컵, 리그컵 탈락에 이어 리그 순위도 11위까지 추락했기 때문이다.
첼시에서 공식전 31경기를 치러 단 12승, 승률 38.7%라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승률을 기록한 포터는 한 시즌도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감독직을 내려놨다.
이후 포터가 경질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포터는 선수단으로부터 전혀 존중 받지 못하고 있었다.
디 애슬레틱 소속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포터와 선수단 관계는 완전히 적대적인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몇몇 핵심 1군 선수들이 포터에 대해 회의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처음부터 안 좋았던 것은 아니었다.
온스테인은 "처음 포터가 왔을 때 선수들은 포터가 이전 감독들과는 달리 선수단을 보호할 줄 아는 감독이라고 느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독직을 맡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면서도 "점점 결과가 악화되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선수들은 포터 등 뒤에서 "해리" 또는 "호그와트"라고 불렀다"고 덧붙였다. 영국 유명 소설 '해리 포터' 시리즈 주인공과 똑같은 성을 가진 포터를 조롱한 것이다.
또한 비대해진 선수단도 문제였다고 전했다.
온스테인은 "팀에 선수들이 너무 많아져서 일부 선수들은 팀 회의 중 바닥에 앉아서 들어야했다. 어떤 선수들은 훈련 전 복도에서 옷을 갈아입어야 했다"면서 "훈련 세션도 일반적인 11대11이 아닌 9대9 미니 게임을 진행해야 했다"고 밝혔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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