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수 뜬다' 양현종, 5일 KT전 선발 출격…새 외인 슐서와 맞대결

박윤서 기자 2023. 4. 4.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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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이 마침내 첫 선발 등판에 임한다.

양현종은 오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5일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고, 4일 경기가 우천 노게임으로 끝난 후에도 결정은 변함 없었다.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KT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보 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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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이 마침내 첫 선발 등판에 임한다. 상대는 KT 위즈다.

양현종은 오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지난 시즌 양현종은 KT전 3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15⅔이닝 11탈삼진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4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5일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예고했고, 4일 경기가 우천 노게임으로 끝난 후에도 결정은 변함 없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정을 마친 뒤 양현종은 2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했고 7⅓이닝 6피안타 2볼넷 9탈삼진 3실점을 기록, 예열을 끝냈다.

정규 시즌은 첫 등판이다. KIA는 개막전에 숀 앤더슨, 개막 시리즈 2번째 경기에 이의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앤더슨은 6⅔이닝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쳤고, 이의리는 5이닝 3피안타 6볼넷 3탈삼진 3실점(1자책) 성적으로 시즌 첫 승을 챙겼다.

4일 KT전 선발은 아도니스 메디나였다. 우천 노게임이 선언되며 공식 기록으로 남진 않았지만, 메디나는 3회까지 1실점(비자책)으로 막으며 쾌조의 흐름을 보였다. 이제 양현종이 선발진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려 한다.

양현종의 선발 맞대결 상대는 KT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보 슐서다. 슐서는 시범경기 2경기에서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5실점 성적을 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KT 위즈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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