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깃' RB 지키기 나선 투헬…"과소평가 된 선수"

나승우 기자 2023. 4. 4. 2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라이트백 벵자맹 파바르 지키기에 나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라이트백을 원한다. 애런 완 비사카를 방출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벵자맹 파바르를 노릴 예정"이라며 "이미 뮌헨과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라이트백 벵자맹 파바르 지키기에 나섰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맨유는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중앙 공격수, 공격형 미드필더, 라이트백을 원한다. 애런 완 비사카를 방출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벵자맹 파바르를 노릴 예정"이라며 "이미 뮌헨과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파바르는 라이트백은 물론 센터백까지 설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이번 시즌 경쟁자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영입됐지만 라이트백과 백3의 우측 스토퍼로 출전하며 확고한 주전 수비수로 뛰고 있다.

다만 경기력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느린 스피드로 인한 뒷공간 노출이 가장 큰 약점이다. 팀 동료 다요 우파메카노 도움이 없었다면 경기력은 더욱 불안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맨유는 파바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내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돼 보다 저렴한 이적료로 데려올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능력이 가장 크다.

이번 여름 매각할 가능성이 높은 완 비사카를 파바르로 대체하겠다는 것이 맨유의 계획이다.

그러나 투헬은 파바르를 놔줄 생각이 없다.

유럽 축구 전문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투헬은 "파바르는 과소평가된 선수"라며 "그는 매우 높은 수준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수비를 펼칠 수 있다"고 계속 데리고 있겠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또한 투헬은 "파바르는 최고의 팀 플레이어다. 즉시 내 신뢰를 얻었다. 이는 명확하다"며 파바르의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사진=D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