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유엔 北인권결의안 채택 환영…"국제사회 우려 공유"

김보경 2023. 4. 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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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4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환영했다.

외교부는 결의안 채택 직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제52차 인권이사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57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가 지난해에 이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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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대변인 "컨센서스로 채택 환영" 논평
"北 인권침해 중단 촉구"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부는 4일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된 것을 환영했다.

외교부는 결의안 채택 직후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제52차 인권이사회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57개국이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한 북한인권결의가 지난해에 이어 컨센서스로 채택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유엔 인권이사회, 北 인권결의안 채택…반인권 범죄 규탄]

정부는 "우리나라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에 5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며 "유엔 인권이사회는 2016년부터 북한인권결의를 컨센서스로 채택해왔고, 이는 심각한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를 공유하고 있는 점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결의는 북한 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며 중대한 인권침해가 지속 자행되고 있음을 강하게 규탄하고 있다"며 "북한이 북한 내외에서 발생하는 범죄와 인권 침해를 인정하고 인권침해를 중단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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