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옥정동 양주우체국 업무 시작해야”

박재구 2023. 4. 4.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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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는 지난 3일 강수현 양주시장이 수원시 소재 경인지방우정청을 방문해 옥정신도시에 조성된 양주우체국의 조속한 업무개시를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 시장의 경인지방우정청 방문은 양주우체국이 건립이 완료됐지만, 개국이 늦어지면서 양주시민의 불편이 이어지자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지난 3일 강 시장이 직접 방문해 이 청장과 별도의 면담을 하고 개국 연기로 인한 지역 내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는 등 양주우체국 업무개시를 거듭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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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지방우정청 방문해 업무개시 촉구
5월 22일 1층 창구 업무 개시 예정
전체 업무는 올해 하반기 시작 예정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3일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과 양주우체국 업무개시 건의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는 지난 3일 강수현 양주시장이 수원시 소재 경인지방우정청을 방문해 옥정신도시에 조성된 양주우체국의 조속한 업무개시를 촉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 시장의 경인지방우정청 방문은 양주우체국이 건립이 완료됐지만, 개국이 늦어지면서 양주시민의 불편이 이어지자 대책 마련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 시장이 이승원 경인지방우정청장과 직접 만나 협의를 진행한 결과 양주우체국의 우편·금융 등 1층 창구 업무는 다음 달 22일 시작되고, 전체 업무는 올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양주우체국은 옥정동에 건축연면적 1653㎡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1월 준공했다. 지역 내 우체국이 없는 양주시는 그간 인근 지역에 있는 의정부우체국과 동두천우체국에서 등기와 택배 등 우편 업무를 관할 지역에 따라 나눠 처리했다.

양주우체국이 준공됐지만 양주시민들은 등기우편 등 본인이 수취해야 하는 우편물이 반송될 경우, 의정부우체국과 동두천우체국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있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 3월 6일 경기·인천지역 우체국을 관할하는 경인지방우정청에 양주우체국의 업무개시를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이어 지난 3일 강 시장이 직접 방문해 이 청장과 별도의 면담을 하고 개국 연기로 인한 지역 내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는 등 양주우체국 업무개시를 거듭 요청했다.

강 시장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양주지역을 전담하는 우체국의 신설의 양주시민의 숙원 사항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옥정·회천 지구 공동주택의 현재 입주 세대수는 2만8280세대이며 올해 1만1860세대가 추가 입주 예정으로 우편·금융·택배 등의 업무개시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양주우체국의 업무 개시에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 청장은 “양주시민의 불편사항을 잘 알고 있다”면서 “5월 중 우편, 금융 등 1층 창구 업무를 우선 개시하고 하반기 예정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전체 업무를 개시하겠다”고 답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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