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치솟는 사교육비에 '사교육대책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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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교육부가 10년 만에 사교육 대책을 전담하는 팀을 꾸렸다.
교육부는 기획조정실 기획지원관 산하에 사교육대책팀을 꾸리고 초·중·고 사교육비 경감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는 26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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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교육비 26조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 총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교육부가 10년 만에 사교육 대책을 전담하는 팀을 꾸렸다.
교육부는 기획조정실 기획지원관 산하에 사교육대책팀을 꾸리고 초·중·고 사교육비 경감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사교육대책팀은 팀장을 포함해 총 4명으로 구성, 학원 지도·점검과 사교육 대책 관련 업무를 맡는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12년 3월 교육과학기술부는 학부모지원과 안에 사교육대책팀을 만들었다. 하지만 2013년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팀을 없애고, 공교육진흥과가 공교육 강화 및 사교육 대책 업무를 함께 담당하도록 한 바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 사교육비는 26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해 상반기 중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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