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집중력 강화 음료'로 속여 마약 음료 건넨 男女 추적

공병선 2023. 4. 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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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집중력 강화 음료라고 속이고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를 학생들에게 건넨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넨 40대 남성 1명, 20대 여성 1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최근에 개발된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 시음 행사를 하고 있다"며 음료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음료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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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집중력 강화 음료라고 속이고 마약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를 학생들에게 건넨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넨 40대 남성 1명, 20대 여성 1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제공=강남경찰서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약 성분이 든 음료를 건넨 40대 남성 1명, 20대 여성 1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최근에 개발된 기억력 상승, 집중력 강화에 좋은 음료수 시음 행사를 하고 있다"며 음료를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음료에서는 마약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 사례를 파악하고 있으며 유사 피해 사례가 있으면 경찰에 신고해달라"며 "수상한 사람이 건네는 음료를 마시지 않도록 주의 바란다"고 밝혔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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