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이태원동 76억 주택 헐고 351평 ‘3층 대저택’ 짓는다

김혜선 2023. 4. 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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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정국이 공연하는 모습.(사진=게티이미지)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지난 2020년 매입한 이태원동 주택을 헐고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대저택을 짓는다.

4일 비즈한국 보도에 따르면, 정국은 지난해 7월 용산구청으로부터 새 단독주택에 대한 건축 허가를 받았다. 정국은 지난 2020년 12월 이태원동에 위치한 주택을 76억 3000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

정국이 짓는 단독주택은 1161.04㎡으로 약 351평에 달하는 대저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 면적은 633.05㎡(191평), 건축면적은 348.05㎡(105평)이다. 현재 기초 공사 중으로 완공 예정일은 2024년 5월 31일이다.

한편, 정국이 대저택을 짓고 있는 이태원동은 ‘한국판 비버리힐즈’로 불릴 만큼 부촌이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살았던 삼성가족타운이 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 등 기업 총수들의 대저택이 위치해있다.

한편, 정국은 이태원동 주택을 매입한 뒤 자신이 소유한 40억원대 용산구 소재 아파트를 친형에게 증여한 바 있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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