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서 건조기 폭발, 알고 보니 주머니 속 ‘이것’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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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한 빨래방에서 건조기가 폭발하는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 NUIS 등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지방 한 셀프빨래방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빨래방을 나간 직후 건조기 한 대가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한다.
소방 당국은 건조기 사용자가 주머니에서 미처 빼지 못한 라이터를 폭발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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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 NUIS 등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지방 한 셀프빨래방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손님이 나간 지 10초도 지나지 않아 건조기가 폭발한 것이다. 빨래방 입구가 산산조각 날 정도였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빨래방을 나간 직후 건조기 한 대가 화염을 내뿜으며 폭발한다. 폭발로 인해 빨래방 입구는 날아갔고 폭발 파편들이 여기저기 나뒹군다. 빨래방 전면 및 구조물이 깨지고, 무너져 내리기도 한다. 남성이 빨래방에서 조금이라도 늦게 나섰다면 인명피해로 번질 뻔한 사고였다.
소방 인력이 도착해 불길을 잡은 덕에 더 큰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다. 화재 진압 직후 촬영된 사진에는 전면 콘크리트 벽과 천장 등이 모두 떨어져 나간 모습이 담겼다. 소방 당국은 건조기 사용자가 주머니에서 미처 빼지 못한 라이터를 폭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내부에서 뜨거운 열을 받으면서 폭발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CCTV 분석 및 손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일회용 라이터는 부탄가스로 채워져 있다. 파열 또는 균열로 가스가 누설될 시 55도 가량에서도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가스가 누설되지 않더라도 70도 이상 고온에 노출되면 폭발한다. 건조기에 돌리는 건 물론 여름철 대시보드, 전기장판 위에 두는 건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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