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납치·살해' 관련 성형외과 압수수색…논현동 소재 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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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남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주사기와 마취제의 출처로 의심되는 한 성형외과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 수사관들을 보내 범행 차량에서 발견된 주사기와 마취제 성분의 액체가 이 병원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했다.
이 씨의 공범인 황 씨와 연 씨도 주사기를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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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기서 마취제 성분 약품 발견…경찰, 압수 의료기기 및 의약물 분석해 피해자 사인 살필 예정
경찰이 강남 납치·살인 사건 피의자들이 범행에 사용한 주사기와 마취제의 출처로 의심되는 한 성형외과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4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께 수사관들을 보내 범행 차량에서 발견된 주사기와 마취제 성분의 액체가 이 병원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했다.
이 병원은 피해자 A(48) 씨의 납치·살해를 다른 피의자 2명에게 제안하고 계획한 주범 이모(35) 씨의 아내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전해진다. 이 씨는 범행 사흘째인 지난달 31일 오후 이 병원이 있는 건물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이 씨등이 납치에 사용한 차량에서는 흉기와 주사기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주사기에서 마취제 성격의 약품이 발견됐다는 소견을 내놨다. 이 씨의 공범인 황 씨와 연 씨도 주사기를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씨 측은 마취제나 주사기와 관련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이 씨가) 아내를 통해서 마취제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며 "직접 당사자에게 물어봤다"고 전했다.
이어 "(이 씨의) 아내가 일하는 병원 의사가 콜라겐, 미백 주사를 자유롭게 맞으라고 허락해서 주사기를 가져간 것일 뿐"이라며 "마취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성형외과에서 압수한 의료기기와 의약물을 분석해 피해자의 정확한 사인을 살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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