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값도 오른다…뚜레쥬르, 8일부터 평균 7.3% 인상

오주연 2023. 4. 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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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치킨에 이어 베이커리 업체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오는 8일부터 빵, 케이크 등 50여 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

지난해 7월 가격 인상에 이어 9개월 만이다.

베이커리에 앞서 과자와 주류, 햄버거, 치킨 등의 가격도 올 상반기 줄줄이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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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치킨에 이어 베이커리 업체도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오는 8일부터 빵, 케이크 등 50여 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7.3% 인상한다. 지난해 7월 가격 인상에 이어 9개월 만이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크리스피크림도넛도 지난달 23일부터 도넛 11종의 가격을 평균 4.6% 올렸다. 대표 제품인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가격은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올랐다.

베이커리에 앞서 과자와 주류, 햄버거, 치킨 등의 가격도 올 상반기 줄줄이 인상됐다.

남양유업은 이번 달부터 맛있는두유 GT 담백한맛과 달콤한맛 2종 등 두유 7종의 출고가를 평균 4.7% 올리고, 롯데제과는 만두 등 일부 냉동 제품 가격을 5~11% 올린 데 이어 아이스크림과 초콜릿 등의 편의점 판매가도 조정할 예정이다.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도 치킨 메뉴를 최대 30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간장 오리지날 메뉴는 1만6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18.8% 올라 2만원에 가깝게 됐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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