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솔솔~ 지금 놓치면 후회할 전시 3

2023. 4. 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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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 전시 나들이 어때?
「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
20세기 최고의 미국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이 올봄 우리를 찾아온다. 도시의 낯선 풍경과 현대인의 불안감을 화폭에 담아 #고독 #외로움 과 같은 키워드로 설명되는 화가 에드워드 호퍼. 그래서일까? 혹자들은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답답함에 빨리 벗어나고 싶은 기분이 든다고 한다. 한편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은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했는데,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철길 변의 집〉은 히치콕 감독의 영화 〈사이코〉에 차용됐다.
기간: 2023.04.20.(목) ~ 2023.08.20.(일)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 라울 뒤피: 색채의 선율 」
20세기 장식 미술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프랑스 작가 라울 뒤피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 또한 주목할 만하다. “내 눈은 못난 것을 지우도록 되어 있다”라는 라울 뒤피의 말처럼 그의 그림에서는 경쾌함, 생동감이 느껴져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또한 밝고 화려한 색조와 리드미컬한 선을 통해 그는 평범한 일상을 시적으로 표현한다.
기간: 2023.05.02.(화) ~ 2023.09.10.(일)

장소: 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 프랑수아 알라르 사진전: 비지트 프리베 」
‘사적인 방문’을 뜻하는 비지트 프리베(Visite Privée)라는 전시 제목이 힌트이다. 프랑수아 알라르는 유명인의 개인적 공간을 사진으로 기록한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이브 생 로랑의 거실, 레니 크라비츠의 아파트, 루이스 부르주아의 작업실 등 그가 촬영한 200여 점의 아름다운 공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기간: 2023.04.06(목) ~ 2023.07.30(일)

장소: 피크닉 pik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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