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 현미, '밤안개'로 우뚝…故 이봉조와 슬픈 러브스토리까지 [엑's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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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가수 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별세 소식에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인의 생전 삶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1962년 발표한 데뷔곡 '밤안개'가 큰 사랑을 받으며 현미는 단숨에 히트 가수 대열에 올랐다.
'밤안개'는 유명 작곡가 고(故) 이봉조가 작곡한 노래였고, 이후 현미는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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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원로가수 故 현미(본명 김명선)의 별세 소식에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인의 생전 삶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미는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향년 85세.
현미는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나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고향인 평양에서 거주했다. 이후 현미는 1957년 미8군 무대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당시 일정을 펑크 낸 가수의 대타로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가수의 길을 걸었다.
특히 1962년 발표한 데뷔곡 '밤안개'가 큰 사랑을 받으며 현미는 단숨에 히트 가수 대열에 올랐다. '밤안개'는 유명 작곡가 고(故) 이봉조가 작곡한 노래였고, 이후 현미는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 없이' '몽땅 내 사랑' '무작정 좋았어요' 등 연이어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현미는 이봉조와 인연을 맺어 부부의 연을 맺었다. 하지만 이후 이봉조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럼에도 두 사람은 두 아들을 낳고 결혼 생활을 지속했다.
이봉조에 대해 현미는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그분 덕분에 내가 스타가 됐다. 나의 은인이자 스승이요, 애인이요, 남편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현미와 이봉조는 1974년 별거했고, 이후 이봉조는 1988년 세상을 떠났다. 슬하에는 가수 고니로 활동하는 아들 이영곤과 이영준, 두 아들이 있다. 또한 조카로는 노사연과 배우 한상진 등이 있다.
한편, 현미의 빈소는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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