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의 신사’ 커플스 "우즈 샷 정말 잘 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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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이 좋더라."
'필드의 신사' 프레드 커플스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와 마스터스 연습 라운드를 함께 한 소감이다.
커플스는 이날 우즈,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영건' 김주형과 함께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커플스는 "우즈가 마스터스를 포함한 4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겠다고 말했을 때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보기엔 우즈의 상태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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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이 좋더라."
’필드의 신사’ 프레드 커플스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와 마스터스 연습 라운드를 함께 한 소감이다. 커플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인터뷰에서 "샷을 정말, 정말 잘 치더라"고 전했다. 커플스는 이날 우즈,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영건’ 김주형과 함께 마스터스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커플스는 "우즈가 마스터스를 포함한 4개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겠다고 말했을 때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내가 보기엔 우즈의 상태는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우즈는 볼을 아주 강하고 견고하게 때려냈다"면서 "아주 좋아 보였다"고 설명했다.
커플스는 "우즈의 상태가 작년과 비슷한 것처럼 보였다"며 "다리는 어떤지 모르겠다. 얼마나 회복됐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습 라운드 동안 건강이나 몸 상태를 물어보지는 않았다"면서 "대화는 주로 가족이나 스포츠가 주제였다"고 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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