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1조 SK그린테크노 캠퍼스 유치…투자빙하기 큰 성과"

이영규 2023. 4. 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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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투자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얼어붙은 투자 환경속에서 1조원 규모의 SK그린테크노 캠퍼스를 경기도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앵커 기업이 부천에 옵니다'라는 글을 통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대장지구에 들어선다"며 "SK그룹 7개 사의 우수한 연구인력 약 3천명이 근무하게 되고, 투자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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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중앙)가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협약식에서 SK이노베이션 대표 등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투자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얼어붙은 투자 환경속에서 1조원 규모의 SK그린테크노 캠퍼스를 경기도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앵커 기업이 부천에 옵니다'라는 글을 통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부천대장지구에 들어선다"며 "SK그룹 7개 사의 우수한 연구인력 약 3천명이 근무하게 되고, 투자 규모는 1조원이 넘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SK그린테크노 캠퍼스'는 이차전지, 수소경제 등 친환경에너지 분야 관련 기업을 계속해 부천으로 끌어들일 '앵커 기업'이 될 것"이라며 "투자와 고용 등 효과뿐 아니라 기후 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역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광명시민들과 함께한 얼마 전 맞손토크에서 '기후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드린 이후 확정된 투자 유치라 더욱 뜻깊다"며 "오늘 협약식은 5월19일 개장을 앞둔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특히 "'투자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얼어붙은 투자환경이지만 경기도는 국내외 혁신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도민께 더 많은 기회를 드리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경기도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SK그룹은 이날 부천대장공공주택지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에 202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약 13만7000㎡(4만1000평) 규모의 차세대 배터리·반도체 소재, 탄소 저감 등 친환경 기술개발 분야 연구개발(R&D)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경기도와 입주 및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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