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시축→최다 관중 예감' FC서울 "성숙한 팬 문화 봤다... 좋은 축구 보여드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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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임영웅 효과'를 체험하고 있다.
FC서울은 지난 31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축구 찐팬으로 알려진 가수 임영웅을 초대해 시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 관계자는 "굉장히 성숙한 팬덤 문화를 보고 있다. 팬카페에 하늘색 복장을 피해달라는 공지도 있었고 문의 전화도 굉장히 예의있게 왔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방문이 처음이신 분도 많다"며 "임영웅을 보시러 오는 거지만 우리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팬층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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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FC서울이 '임영웅 효과'를 체험하고 있다. 올 시즌 최다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측도 경기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대구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6라운드가 열린다.
이날 경기는 가수 임영웅이 방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FC서울은 지난 31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축구 찐팬으로 알려진 가수 임영웅을 초대해 시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임영웅은 평소 '축구광'으로 유명하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로 뛰었고, 현재도 연예인 축구단에서 활동 중이다. TV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뛰어난 축구 실력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시축도 임영웅이 먼저 서울에 연락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소속인 황의조, 기성용과 인연도 연결고리가 됐다.
이미 티켓 판매에서 '임영웅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3일 티켓 판매가 시작된 뒤 4일 정오 기준 3만장을 돌파했다. 서울은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추가로 개방했다. 올 시즌 1라운드 울산과 전북전에서 기록된 관중 28,039명을 넘어 2019년 6월 열렸던 슈퍼매치(3만 2,057명)를 넘어설 분위기다.
이번 티켓팅에서 임영웅 팬덤의 성숙한 모습도 드러났다. 서울 관계자는 "굉장히 성숙한 팬덤 문화를 보고 있다. 팬카페에 하늘색 복장을 피해달라는 공지도 있었고 문의 전화도 굉장히 예의있게 왔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방문이 처음이신 분도 많다"며 "임영웅을 보시러 오는 거지만 우리도 좋은 모습을 보여서 팬층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은 많은 관중들이 오는 만큼 좋은 축구를 보이겠다는 각오가 강하다. 올 시즌 초반 3승 2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대전을 상대로 2-3으로 패하긴 했지만 경기력은 좋았다. 대구전에서 대전전 패배를 만회하는 게 중요하다.
임영웅이 노래를 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일단 시축과 경기 관람만 예정이 돼있다. 이에 대해 서울측은 "가능한 부분만 진행한다. 임영웅측과도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안전에 대해서도 논의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사진= FC서울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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