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호소' 하더니 신났네…'선고 D-1' 김새론, 홀덤펍 포착 [엑's 이슈]

이창규 기자 2023. 4. 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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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새론의 홀덤펍 목격담이 추가로 전해졌다.

4일 오후 디스패치는 한 독자의 제보를 받아 서울 강남의 한 홀덤펍에서 김새론이 홀덤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김새론이 재판이 시작되기 전부터 여러 차례 생활고를 호소했다는 점이 그의 홀덤펍 출입에 반감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이 빚을 져가면서까지 홀덤을 즐기는 게 아닌 이상, 그가 홀덤펍에서 목격되었다 한들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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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새론의 홀덤펍 목격담이 추가로 전해졌다.

4일 오후 디스패치는 한 독자의 제보를 받아 서울 강남의 한 홀덤펍에서 김새론이 홀덤을 즐기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새론은 과거 아르바이트 인증샷을 찍을 때 착용한 헤어밴드를 쓰고 캐주얼한 차림으로 게임을 즐기며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다.

제보자의 주장에 따르면, 김새론은 남성 지인들과 어울려 홀덤을 쳤다. 최소 3시간 이상 매장에 머무르면서 한차례 이상 충전을 했고, 밤 열두시를 넘겨서도 게임장에 남아있었다.

물론 홀덤펍은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곳인만큼, 그가 게임을 즐기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김새론이 재판이 시작되기 전부터 여러 차례 생활고를 호소했다는 점이 그의 홀덤펍 출입에 반감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 측 변호인은 지난달 8일 열린 공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하면서 "피고인은 가장으로서 가족을 부양하고 있었다. 이 사건으로 피고인 뿐 아니라 가족들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게다가 공판 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처럼 커피 매장에서 일을 하는 듯한 모습을 인증샷으로 찍어 공개하기도 했는데, 해당 매장은 "김새론의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했을 뿐 김새론은 정식 계약을 하고 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면서 김새론의 '거짓 알바' 논란만 불거졌다.

이에 김새론은 침묵을 지켰고, 변호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건 맞다"면서도 "여러 개를 병행하는지는 확인이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김새론이 빚을 져가면서까지 홀덤을 즐기는 게 아닌 이상, 그가 홀덤펍에서 목격되었다 한들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다. 다만 그가 앞서 '생활고'를 호소하고, 거짓 알바 인증을 했던 점 때문에 그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좋지 않게 부각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김새론의 음주운전 등과 관련해 지난달 8일 열린 공판에서 벌금 2000만원을 구형했다. 김새론 측은 당시 "술과 거리가 먼 생활을 했다. 생활고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새론의 선고 공판은 5일 오전 9시 50분 열린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새론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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