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한국어? 사회생활 할 정도면 충분…작사=번역기 애용" (컬투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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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첫 정규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함께 뱀뱀, 그룹 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기서 김태균이 "뱀뱀이 나 태국 놀러오라고 했다"고 자랑하자, 유민상은 "난 그리스 (가고싶다)"고 어필했다.
김태균은 "저번에 뱀뱀이 '컬투쇼' 나왔을 때 제작진 데리고 태국에 오라고 했다. 태국 특집을 하자고 했는데"라며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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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첫 정규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스페셜 DJ 유민상과 함께 뱀뱀, 그룹 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뱀뱀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Sour & Sweet(사워 앤드 스위트)'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뱀뱀은 뮤직비디오를 그리스 아테네에서 촬영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서 김태균이 "뱀뱀이 나 태국 놀러오라고 했다"고 자랑하자, 유민상은 "난 그리스 (가고싶다)"고 어필했다. 이를 듣던 뱀뱀은 "거기(그리스)는 힘이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태균은 "저번에 뱀뱀이 '컬투쇼' 나왔을 때 제작진 데리고 태국에 오라고 했다. 태국 특집을 하자고 했는데"라며 떠올렸다. 하지만 뱀뱀은 "4개월 지났는데 연락이 없더라"라고 아쉬움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Sour & Sweet'를 비롯 총 8곡이 실려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중 최애 곡에 대해 묻자, 뱀뱀은 '티피 토(TIPPY TOE)'라고 밝히며 "2021년부터 썼던 곡이다. 오래 같이 있어서 그런지 애착이 간다. 약간 LA 느낌으로 써봤다"고 설명했다.
뱀뱀은 "'티피 토'는 까치발이라는 뜻"이라며 "이 단어가 의미가 되게 많다. (이 곡에서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고, 작아지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어로 가사 쓰는 것이 어렵진 않았는지' 묻자, 뱀뱀은 "사전을 보기도 하고, 번역기도 많이 돌렸다"며 "주변 분들한테 단어를 표현하고 싶은데 외국인 답지 않게 어떻게 좀 더 한국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도 물어봤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빌리의 등장에 김태균은 "하루나는 일본 멤버로 알고 있는데, 말을 잘한다. (외국인) 티가 전혀 안 난다. 말 안 하면 모르겠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태균이 "뱀뱀은 한국온지 몇 년째냐"고 묻자, 뱀뱀은 "10년째"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김태균과 유민상은 "(뱀뱀은) 아직 살짝 있어. 어색해"라며 장난쳤다. 뱀뱀은 "그렇게 똑똑한 편이 아니라 사회생활만 할 수 있으면 됐다. (상대방이) 알아들으면 된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SBS 파워FM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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