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FC안양,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과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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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이 음주운전 적발로 60일 활동 정지를 받은 조나탄 모야와 계약을 해지했다.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조나탄 모야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FC안양은 3일 조나탄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바로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으며, 구단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사안이 위중하기 때문에 FC안양은 조나탄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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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FC안양이 음주운전 적발로 60일 활동 정지를 받은 조나탄 모야와 계약을 해지했다.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조나탄 모야와 계약을 해지했다"고 알렸다.
조나탄은 지난 2일(일) 오전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FC안양은 3일 조나탄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바로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으며, 구단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FC안양은 4일 오전, 자체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본 사안에 대해 논의한 뒤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사안이 위중하기 때문에 FC안양은 조나탄과의 계약을 조기 해지하기로 판단했다.
FC안양 신경호 단장은 "불미스러운 일로 안양시민과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나탄은 4일 SNS를 통해 "안양과 감독님, 팀 동료들, 팬들과 한국 축구팬 모두에게 내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 내 행동과 구단을 어려운 위치에 처하게 한 점이 정말 슬프다"고 적었다.
조나탄은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로 2021시즌 안양에 입단한 뒤 팀 주포로서 득점을 책임져왔다. 올 시즌도 5경기 5골 1도움을 터뜨리며 안양의 선두 경쟁을 이끌고 있었다. 2021시즌 14골, 2022시즌 9골로 2시즌 연속 안양 최다 득점자이기도 하다. 그러나 불미스러운 일로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 서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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