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단 없는 섬 주민 뱃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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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교통수단이 없는 전남지역 6개 섬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소외도서 항로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10개소 중 6개 항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전남 6개 항로 섬 지역 평균 인구는 19명으로 그동안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주민 개인 선박 외에는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 봉사 개념의 운항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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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올해 처음 추진한 ‘소외도서 항로운영 지원사업’ 공모에 전국 10개소 중 6개 항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 항로는 여수 대운두도, 수두라도·소횡간도와 완도 다랑도, 초완도·넙도, 진도 상구자도·하구자도, 신안 효지도다.
공모에 선정된 전남 6개 항로 섬 지역 평균 인구는 19명으로 그동안 여객선과 도선 등이 다니지 않아 주민 개인 선박 외에는 마땅한 교통수단이 없어 봉사 개념의 운항이 대부분이었다.
선정 도서는 선사 없이 지역 주민형으로, 섬 여건에 따라 이장이나 어촌계장 등 개인이 도선을 운영하면 선박 확보 비용을 제외한 인건비와 유류비, 선박 검사·수리비 등 선박 운항 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 중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달 중으로 시범운영이 가능한 곳부터 운항을 시작하고 5월부터는 선정된 6개 도서 모두 본격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수부가 소외도서 항로운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라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섬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유인도서 중 여객선이나 도선이 없는 섬은 총 73개소로, 이중 전남이 40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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