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원헬스'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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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상태를 제공하기 위해 질병관리청과 대한수의사회가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원헬스적 관점에서 사람과 동물 및 환경의 안녕을 위해서는 민·관이 하나 되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변화, 항생제 내성 등 원헬스적 접근이 요구되는 감염병의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보다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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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의 협력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질병청과 수의사회는 2020년부터 사람-동물 간 전파가 가능하고 사람에게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사람-동물 간 전파사례 감시체계 운영에 협력하는 등 사람과 동물 모두의 건강 보호를 위해 협력해왔다.
이번 협력을 통해선 인수공통감염병뿐만 아니라 매개체(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식품 매개 감염병 및 항생제 내성 등 원헬스 관련 전반에 대한 예방·관리 등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반려동물 양육가구 증가에 따라 수의사 및 동물병원 종사자, 반려동물 보호자 등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노출위험이 큰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 예방 및 감시, 교육 및 홍보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원헬스 관련 감염병에 대한 감시체계 구축 및 정보공유 ▲원헬스 관점에서의 연구 분야 협력 ▲공동 현안대응 및 기술지원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의 위협이 대두하는 시점에서 동물 의료의 유일한 전문가 단체인 대한수의사회가 국민 건강의 교두보인 질병관리청과 협력하는 것은 사람과 동물 등 우리나라에서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를 지키는 위대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원헬스적 관점에서 사람과 동물 및 환경의 안녕을 위해서는 민·관이 하나 되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류를 위협하는 기후변화, 항생제 내성 등 원헬스적 접근이 요구되는 감염병의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수의사회와 보다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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