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은 한국전통예술의 중심... 국립국악원 분원 설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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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충남혁신플랫폼에서 국립국악원 분원 충남 유치를 위한 '지역문화 상생포럼'을 개최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편, 김현식 대표이사는 "우리는 이번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충남 국악계와 도민의 뜻을 모아 한국전통예술의 중심이었던 충청지역에 우선적으로 국립국악원 분원이 설치되길 지속적으로 강력 촉구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한국문화르네상스 운동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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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은 지난달 31일 충남혁신플랫폼에서 국립국악원 분원 충남 유치를 위한 ‘지역문화 상생포럼’을 개최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국립국악원 남도, 진도, 부산에 이은 제4분원 ‘충청 분원 유치 무산’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재도약 발판을 소망하는 바람으로 시작됐다.
성일종 국회의원과 김옥수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김정섭 전 공주시장의 축사로 막을 올린 이번 행사는 지역의 문화예술인, 언론인, 고위직 중앙인사 출향 저명인사, 유관기관 관계자 1백 여 명이 참석하여 국립국악원 분원 충남 유치에 뜻을 모으고 결집하는 자리였다.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제와 토론세션은 주재근(前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이희성(단국대학교 교수), 최혜진(목원대학교 교수), 강주형(충남국악협회 회장), 이환수(대전국악협회 회장), 임웅수(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이사장), 김신효(대구국악협회 회장), 홍석원(쿠키뉴스 충남본부장), 문옥배(前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이 나섰다.
이들은 ‘1도 1국악원 유치’와 ‘국립국악원 분원 충남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거듭 언급하며 국립국악원 분원 설치 촉구에 한 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남 국악계와 도민 그리고 한국국악계의 뜻을 모아 국립국악원 분원 충남 유치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공동선언을 발표해 더욱 의미가 크다.
공동선언에는 김현식(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남상일(국립방송인), 박성환(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이사장), 윤은기(前공무원교육원 원장), 이준원(공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임진번(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 조병진(한국중고제판소리진흥원 부이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한류시대에 시급한 한국 국악의 대중화, 생활화, 세계화를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으고 힘쓰며, 이를 위해 전통예술중흥의 의지와 역량이 있는 전국 지자체에 국악원 분원 조속 설치를 촉구하되 한국전통예술의 중심이었던 충청지역에 우선으로 국악원 분원설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식 대표이사는 “우리는 이번 공동선언을 시작으로 충남 국악계와 도민의 뜻을 모아 한국전통예술의 중심이었던 충청지역에 우선적으로 국립국악원 분원이 설치되길 지속적으로 강력 촉구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한국문화르네상스 운동을 함께 펼쳐나갈 예정”라고 말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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