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외국인 출입국사무소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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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외국인 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소방은 출입국사무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최대 수용인원 및 소방시설, 대피로 확인 ▲비상구,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 여부 ▲비상구, 피난계단, 피난시설 등 대피 시설 활용 가능 사항 확인 ▲소방 안전관리자, 관계인에 대한 비상시 대처요령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면밀하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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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광주광역시 서구 외국인 출입국사무소를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국 추방에 불만이 있던 이민자가 방화 범행을 저지른 멕시코 화재 사건과 2007년 여수 외국인 출입국관리소에서도 불법체류자들이 수용된 공간에서 수용인 1명이 방화를 저질러 외국인 사망 9명, 부상 1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건도 있었던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소방은 출입국사무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최대 수용인원 및 소방시설, 대피로 확인 ▲비상구,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 적정 여부 ▲비상구, 피난계단, 피난시설 등 대피 시설 활용 가능 사항 확인 ▲소방 안전관리자, 관계인에 대한 비상시 대처요령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면밀하게 실시했다.
소방 관계자는 "철창 안에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들이 수용된 구조인 만큼 한분 한분의 인권을 소중하게 재난 상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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