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선거 D-1, 경남선관위·창녕군선관위 투표 독려

경남선거관리위원회가 창녕군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하루 앞으로 다가온 창녕군수 및 경남도의회 창녕군 제1선거구 의원 보궐선거 투표 참여 독려 행사를 열었다.

경남선관위에 따르면 독려 퍼포먼스는 창녕군 영산면 소재 만년교에서 이뤄졌다.

만년교는 아치형으로 된 다리의 중심이 하천에 비치게 되면 원형으로 나타나게 되는 독특한 형태를 띤다.

경남 창녕군 영산면 만년교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4월 5일 보궐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선관위]

도 선관위는 이 형태에서 기표 모양에 착안해 보궐선거 투표 참여와 연계했다고 밝혔다.

보궐선거 당일 일반 유권자의 투표 마감 시간이 오후 8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선거일 투표 마감 시간까지 투표 참여를 독려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오후 8시에 퍼포먼스를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사무처장은 “통상적으로 보궐선거의 투표율이 임기 만료 선거 대비 투표율보다 낮은 편이라 오는 5일 보궐선거 투표율을 높일 수 있도록 선거 막바지까지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퍼포먼스가 선거일 투표율이 올라가는 데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