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서울여대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3일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과학기술 인프라 공유 및 연구·교육 공동협력 협약식에서 서울여자대학교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KISTI와 서울여자대학교가 보유한 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식·정보·인프라의 공유 및 공동활용을 위한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하며 ▲ 과학기술정보·지식인프라, 국가연구개발정보의 공유 및 공동활용 ▲ 과학기술 데이터 분석, 슈퍼컴퓨팅 활용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의 공동추진 ▲ 연구개발 전주기 협업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 교류 및 플랫폼 개선 지원 ▲도서관의 연구지원 서비스 고도화 및 디지털 혁신 방안 모색을 위한 세미나, 워크숍 공동개최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ISTI가 운영하고 있는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통합서비스 플랫폼(ScienceON), 메타버스 플랫폼(KIONVERSE),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KESLI 저널구독 분석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대학도서관의 연구지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구성원의 연구역량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여자대학교 승현우 총장은 “대학교육에 대한 시대의 변화와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변화를 선도하는 교육중심대학으로서 이번 협약 체결로 KISTI의 다양한 정보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과학기술연구망, (빅)데이터, 인공지능, 디지털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과정들을 기획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울여대 도서관의 연구지원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구성원의 연구역량 강화에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대학도서관은 연구개발 전 과정에 필요한 지식인프라를 연구자에게 제공함으로서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KIS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KISTI가 구축·운영해 오고 있는 방대한 과학기술 지식 인프라와 국가연구개발정보를 서울여대와 공유함은 물론, 대학 구성원의 수요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과제를 공동으로 개발함으로써 인재발굴 및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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