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키츠네, 한국서 첫 골프 캡슐 컬렉션 선봬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운영하는 메종키츠네가 한국에서 첫 번째 골프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전 세계 골프의류 시장 규모 1위인 한국을 시작으로 점차 저변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

4일 삼성물산 패션에 따르면 프랑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메종키츠네는 브랜드 상징인 '여우' 캐릭터를 활용한 골프웨어 컬렉션을 출시한다. 여우 얼굴과 프로파일 여우, 스윙하는 여우 등 독보적인 로고 플레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에 창의적인 디자인을 강조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올 시즌 테마인 '카툰 폭스'에 맞게 만화적인 감성을 표현했고 스트라이프·아가일·타투 패턴 등을 조합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예술적인 영감을 구현했다.

메종키츠네 골프 캡슐 컬렉션 [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

대표 상품으로는 폭스 헤드 스타디움 점퍼·코치 재킷·아노락 등 아우터 라인과 프로파일 폭스 아가일 카디건·쇼트 슬리브 니트 폴로 셔츠·스윙 폭스 풀오버 스웨터 등 스웨터 라인, 프로파일 폭스 팬츠 및 미니스커트, 카툰 폭스 팬츠 등이 있다. 폭스 헤드 볼 캡, 프로파일 폭스 클럽 커버, 폭스 헤드 장갑, 프로파일 폭스 볼 케이스 등 액세서리 라인도 있다.

이번 컬렉션은 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시작으로, 7일 더현대서울점, 11일 롯데백화점 본점 등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전문몰인 SSF샵에서도 판매된다.

삼성물산 패션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의 골프 인기에 힘입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열망하는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골프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라며 "독보적인 폭스 아이콘이 주는 재미, 즐거움과 함께 일상뿐 아니라 필드에서도 힙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