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노후 단독주택 150호 집수리 지원

이영규 2023. 4. 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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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해 노후 단독주택 150호에 대한 집수리 비용 90%(최대 1200만원)를 지원한다.

도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와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의 건실한 시공업체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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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왼쪽)가 4일 경기도청에서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과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가 올해 노후 단독주택 150호에 대한 집수리 비용 90%(최대 1200만원)를 지원한다. 또 시공업체 기술지원도 강화한다.

도는 4일 도청 상황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와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의 건실한 시공업체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건실한 집수리업체 자료 공유 및 업체 풀 협력, 집수리 교육 및 세미나, 사업홍보 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도는 올해 총 18억원을 투입해 수원시 등 11개 지자체 150호를 지원한다.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집수리를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건실한 집수리업체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통로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간 유기적 협력관계가 구축돼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성수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원도심 지역의 노후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에 협력해 매우 뜻깊다"며 "수요자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건설업 등록업체가 참여해 우수한 집수리 업체 교류망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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