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신사임당 주제 ‘사임당의 뜰’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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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4일~16일 화폐박물관 특별 전시실에서 신사임당을 주제로 도자·채색화 특별전 '사임당의 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화폐박물관 유순 차장은 "특별전은 화폐 속 대표 인물인 사임당의 작품을 각종 도예 작품과 전통 채색화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관람객이 특별전을 통해 화폐의 숨겨진 미학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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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4일~16일 화폐박물관 특별 전시실에서 신사임당을 주제로 도자·채색화 특별전 ‘사임당의 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전시장에선 도예 작가 최기림, 전통 채색화 작가 이민정의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도예 작가 최기림은 조선시대 대표적 금속화폐인 상평통보를 모티브로 표현한 현대 도예 작품과 오만원권에 등장하는 사임당의 초충도 속 곤충을 현대인의 삶에 빗대어 조형물로 완성했다.
전통 채색화 작가 이민정은 조선의 문장가 율곡 이이의 어머니로 알려진 사임당의 초상화를 조선의 여성 예술가 신인선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또 사임당의 숨겨진 작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임당의 뜰을 되살려 과거와 현재의 작품으로 채웠다.
화폐박물관 유순 차장은 “특별전은 화폐 속 대표 인물인 사임당의 작품을 각종 도예 작품과 전통 채색화 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며 “관람객이 특별전을 통해 화폐의 숨겨진 미학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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