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6일 강풍·호우에 주의 당부

2023. 4. 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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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4일 늦은 오후부터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시설물 관리 및 생활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6일까지 제주도 전 지역 많은 비가 올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강우량은 30~80㎜로 많은 곳은 120㎜ 이상, 산지 200㎜ 이상으로 예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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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30~80㎜(남부 120㎜·산지 200㎜ 이상), 순간풍속 20m/s 이상 예측
집주변 배수구 사전점검 및 해안가, 올레길 등 위험지역 접근 금지 당부

제주특별자치도가 4일 늦은 오후부터 6일까지 제주 전 지역에 강풍과 함께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시설물 관리 및 생활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6일까지 제주도 전 지역 많은 비가 올것으로 예상되며 예상 강우량은 30~80㎜로 많은 곳은 120㎜ 이상, 산지 200㎜ 이상으로 예보하고 있다.

오늘 밤 18~24시에 제주도산지,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 호우특보 발효 예정이고 12~18시 제주도 전 지역 강풍특보 발효예정이다.

제주도는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또 유관기관과 긴밀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강풍, 호우 등에 대비해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강풍, 호우 시 행동 요령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해상에서도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고 천둥·번개가 치거나 짙은 안개가 끼는 해역이 발생할 수 있어 출항 금지와 함께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 해역으로 이동하고 대피 명령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낙엽 등 이물질로 집주변 집수구 및 배수로가 막힌 곳은 없는지 점검하고, 관광객들은 해안가, 올레길 등 위험지역 접근은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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