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일환으로 지역특화분야 및 일반분야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이란 기초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의 발전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 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구청과 광주 보건대는 컨소시엄을 맺고 교육부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45억원을 확보했으며, 서구청사 인근에 광주 보건대 서구 교육관을 설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지역사회 내 필요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구는 현재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1차 20개 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특화분야 ▲걷기운동지도자 ▲치매관리지도자 교육과정, 일반분야 ▲스포츠재활 마사지 및 테이핑기법 ▲필라테스지도자 ▲안전관리지도자 ▲컴퓨터활용능력 ▲아동심리상담사 ▲아동노인돌봄지도사 ▲전래놀이지도자 ▲원예심리치료전문가 ▲두피케어전문가 ▲플로리스트전문가 ▲약선발효식품전문가 ▲베이커리디저트 ▲커피바리스타 등 총 20개 과정을 운영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을 통해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배울수 있는 평생교육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교육기간 및 수강료는 광주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