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료기기 업체 15곳에 시제품 개발 등 8억원 지원

경기도청 광교신청사

경기도가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의료기기 업체 15곳을 이달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총 지원규모는 8억원이다.

해당 사업은 도내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증시험, 시제품 개발, 융합형 전(全)주기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경기도에 있는 중소기업이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실증시험, 시제품 개발, 혁신 의료기기 융합형 전주기 분야 중 한 개 분야에 들어가는 비용의 70%를 3300만원부터 최대 7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 누리집이나 이지비즈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 의료기기 개발은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의료 분야의 혁신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