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부소방 김병완 소방장, KBS 119상 수상… 17년 배테랑 구급대원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2023. 4. 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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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부소방서 김병완 소방장(49세)이 제28회 KBS 119상을 수상한다.

KBS 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김 소방장은 2005년 9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여러 화재, 구조구급 현장을 경험한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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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북부소방서 김병완 소방장(49세)이 제28회 KBS 119상을 수상한다. 시상은 4일 KBS 공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BS 119상은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인명구조 활동에 헌신한 구조구급대원 등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민 안전 의식을 드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울산북부소방서 김병완 소방장.

김 소방장은 2005년 9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여러 화재, 구조구급 현장을 경험한 베테랑 구급대원이다. 최근 3년간 1189회 구급 출동해 849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또 구급대원으로 근무하면서 재난 현장에서 뛰어난 대처능력으로 시민 생명을 직접 구해 ‘하트세이버(7회)’, ‘브레인세이버(2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21년 7월부터 3개월간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근무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굿네이버스를 통해 해외결연아동에게 정기 후원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김병완 소방장은 “재난 현장에서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이 있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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