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연봉 대기업 1년새 12개 늘어…'HMM 평균연봉은 3년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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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상장사(일명 1억 클럽) 수가 지난 3년간 약 4배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1억 클럽'에 속한 상장사는 2019년 9개사에서 2022년 35개사로 3년간 3.9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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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상장사(일명 1억 클럽) 수가 지난 3년간 약 4배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1억 클럽’에 속한 상장사는 2019년 9개사에서 2022년 35개사로 3년간 3.9배 증가했다. '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는 2019년 9곳, 2020년 12곳, 2021년 23곳, 지난해 35곳으로 매년 늘고 있다.
2019년 대비 2022년 신규 1억 클럽 가입 상장사는 27곳이다. 이곳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8548만원에서 2022년 1억1489만원으로 34.4% 상승했다.

2022년 신규 1억 클럽 가입 상장사의 업종별 비중을 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14.8%(4개사)와 ‘도매 및 상품 중개업’ 14.8%(4개사)이 가장 높다. 평균 연봉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다. 평균 연봉이 2019년 6105만원에서 2022년 1억2358만원으로 102.4% 늘었다. 이어 카카오(73.8%), 네이버(59.1%), E1(53.2%), 금호석유화학(48.9%), 삼성SDI(48.7%), 포스코인터내셔널(44.0%) 순이다.
3년간 직원 평균 연봉 1억을 유지한 상장사는 삼성전자, 에쓰오일, SK하이닉스, 삼성물산, SK텔레콤, 삼성SDS, LX인터내셔널, 롯데정밀화학 등 8개사로 집계됐다. 8개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1억835만원에서 2022년 1억3662만원으로 26.1% 상승했다.
한경연은 최근 3년간 연봉 증가율을 고려하면 올해 연봉 ‘1억 클럽’ 상장사 수는 38개사로 2022년 35개사에 비해 3개사 정도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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