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올해 예산 역대 최대 규모..1회 추경 1025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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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02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로써 문경시의 올해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로 1조 원을 넘어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예산안은 당초 예산 대비 1025억 원(11.1%)이 증가한 규모로 개청 이래 최초로 연중 1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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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시에 따르면 예산안은 당초 예산 대비 1025억 원(11.1%)이 증가한 규모로 개청 이래 최초로 연중 1조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일반회계는 본예산 대비 900억 원 증가한 9080억 원, 특별회계는 125억 원 증가한 1145억 원이다.
올해 첫 추경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현안 사업, 공감·소통 간담회 주민 건의 사항 반영 등에 중점을 뒀다.
특히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사업 추진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산업계 살리기에 초점을 맞춰 시설비 예산 768억 원, 농·축산 분야 예산 138억 원을 증액했다.
추경 주요 사업은 ▲ 경북 소방장비 전문관리센터 이전 기반 조성 45억 원 ▲ 숭실대 문경캠퍼스 타당성 조사 용역 2억5000만 원 ▲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및 편익 사업 80건에 대한 사업비 46억 원 ▲ 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시설 보강 40억 원 ▲ 체육대회 행사 지원 10억 원 ▲ 출전경비 등 운영비 지원 2억6000만 원 ▲ 관광·미디어 사업 지원 및 기반 확충 91억7000만 원 ▲ 농·축산업 분야 추가 지원 21억9000만 원 ▲ 지역상품권 운영 41억 원 ▲ 투자유치보조금 7억6000만 원 등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조속한 사업 추진으로 속도감 있는 재정 집행에 박차를 가해 시민이 지역 발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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