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버즈’ 유병철 “연습 경기 성적 꾸준히 좋아…우승 노력할 것” [VCT 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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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의 '버즈' 유병철이 우승 열망을 내비쳤다.
DRX는 3일 오후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정규 리그 GES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유병철은 "DRX는 다른 팀들에 비해 고점도 높고 스크림 성적도 꾸준하게 잘나오고 있다"라며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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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의 ‘버즈’ 유병철이 우승 열망을 내비쳤다.
DRX는 3일 오후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VCT 퍼시픽)’ 정규 리그 GES와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DRX는 앞서 25일 치러진 일본팀 제타 디비전(제타)과의 대결에 이어 다시 승리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2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유병철은 “승리가 기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이 발견됐다”며 “상대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잘 대처하지 못했다. 예상했던 구도와 다른 전개가 펼쳐졌다”고 아쉬워했다.
유병철은 “까딱하면 질 수도 있었다”며 “서로 실수가 많이 나왔다. 누가 패배해도 이상한 것이 없었다”고 짚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는 상대가 우위에 있었는데 이기는 장면도 나왔다”며 웃었다.
2세트에서는 32라운드까지 이어지는 듀스가 펼쳐졌다. DRX는 마지막까지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며 17대 15로 승리했다.
유병철은 2세트와 관련해 “(듀스는) 상대와 우리가 모두 똑같은 상황”이라며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지나간 상황에 신경 쓰기보다는 앞으로 어떻게 플레이할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고 회상했다.
유병철은 “(듀스 상황에서는) 자신감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이가 많거나 장기전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국제 대회에서 장기전을 많이 치른 것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에이징 커브에 대한 생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에이징 커브는) 있지만 다른 FPS 게임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라며 “발로란트는 에임보다는 스킬과 전략이 더 강조되는 게임”이라고 답했다.
한편, 유병철은 앞서 25일 치러진 제타와의 대결에서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유병철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가족 행사가 있었다”며 “오늘 첫 오프라인 경기를 치르게 돼 적응 문제도 있었다. 평소와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유병철은 “DRX는 다른 팀들에 비해 고점도 높고 스크림 성적도 꾸준하게 잘나오고 있다”라며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성기훈 기자 mis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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