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준우승’ 임성재 "그린 재킷은 어릴 적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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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그린 재킷을 입는 것이 꿈이었다."
세계랭킹 18위 임성재의 마스터스 출사표다.
임성재는 마스터스 개막을 나흘 앞둔 2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마스터스를 보면서 그린 재킷을 입는 게 꿈이었다"며 "언젠가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겠다"고 했다.
임성재는 올해도 마스터스의 우승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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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예선 통과 후 ‘톱 10’ 진입"
"어릴 때부터 그린 재킷을 입는 것이 꿈이었다."
세계랭킹 18위 임성재의 마스터스 출사표다. 임성재는 마스터스 개막을 나흘 앞둔 2일(현지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마스터스를 보면서 그린 재킷을 입는 게 꿈이었다"며 "언젠가는 마스터스에서 우승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직 한국 선수가 마스터스에 우승하지 못했다. 한국 선수가 우승하면 좋겠다"면서 "내가 해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마스터스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성재는 올해도 마스터스의 우승 후보다. 2020년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인 공동 2위, 지난해엔 공동 8위로 선전했다. 그는 "마스터스에선 항상 좋은 기억이 많다. 올해도 기대된다"면서 "우선 컷을 통과하고 ‘톱 10’에 들면 좋겠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임성재는 지난주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오픈은 건너뛰고 마스터스를 준비했다. 그는 "늘 그랬듯이 쉬면서 체력 운동과 부족한 점을 보완했다"며 "대회장인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은 다른 대회와 다른 긴장감이 느껴진다. 3년 동안 쌓은 경험을 잘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임성재는 35야드 길어진 13번 홀(파5)에 대에선 "전에는 3번 우드도 쳤다가 드라이버도 쳤다가 했는데 올해는 드라이버를 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차라리 티 샷 고민은 없어질 듯하다"면서 "10, 11, 12번 홀이 중요하다. 거기서 타수를 잃지 않고 파만 유지하면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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